전북대학교는 융·복합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성일하이메탈(주), 성일하이텍(주)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성일하이메탈(주)은 산업 폐기물에서 전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귀금속 및 유가금속을 회수하기 위해 설립된 전문 종합 리사이클링 기업으로, 전자산업 폐기물에서 시작해 현재 석유화학산업 폐기물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또 성일하이텍(주)은 2000년 설립 후 2017년부터 이차전지 리싸이클링 부문으로 전문화해 성일하이메탈(주)과 법인 분할하고 전기차 시대 순환 경제의 핵심인 배터리 재활용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사용 후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원소재 회수, 양산에 성공하며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산학 공동 연구개발·연구인력 교류, 산업현장 애로 기술 지원뿐 아니라 전문,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공동연구·현장 실습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기업·학생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산학협력 플랫폼을 공동 구성하기로 약속했다.
이기웅 대표는 "전문성이 농축된 기술 협업을 통해 빠르게 확대되는 자원의 소비로 인한 고갈과 폐기물의 문제 등 다양해진 고객의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는 등 사회적 가치 구현에 앞장서겠다"며 "특히 자원 리싸이클링 기술과 경험이 우리 사회가 직면한 공동의 과제를 발전적으로 해결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명 대표도 "이번 협약을 통해 이차전지 리싸이클링 분야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협력하고,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구체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동원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와 관련한 폐기물과 이차전기 리싸이클링 사업 채널을 확장하고 리튬이온 배터리, 이차전지·환경보호 등 서비스의 다각적인 활성화를 통한 눈부신 발전의 기회"라며 "우리 대학이 보유한 연구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자원 재활용 시장의 지속 가능한 상호협력 체계 구축에 적극 힘쓰겠다"고 답했다.